더운 여름에 제철 과일인 수박의 계절이 벌써 왔네요. 어느덧 6월 중순인데 벌써 더우니 한여름엔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지만 옛부터 제철음식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들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오늘은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수박에도 암수 구별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쉽게 말씀 드리자면 수박의 꼬리가 일자로 길게 나와 있다면 숫놈 수박이며, 돼지꼬리처럼 동그랗게 말려 있으면 암컷 수박이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돼수지꼬리 수박이 훨씬 맛있다는 사실!!!
거기다 암컷 수박은 껍질도 얇고 당도도 높으며, 수박씨도 훨씬 적다고 합니다.
수박 배꼽의 크기는?
꼬리의 반대편에 있는 수박 배꼽은 보통의 암컷 수박일 경우 1cm가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수박 고르실때는 배꼽이 작은것을 고르시는게 꿀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박의 겉면에 묻어 있는 하얀색 가루의 비밀!
수박의 겉면에 뭍어 있는 하얀색의 가루를 보신적이 있으실텐데요 사실 이 가루의 정체는 먼지가 아니라
당밀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수박의 당도가 높으면 겉으로 뿜어져 나오는 성분으로 닦아내면 다시 뿜어져
나온다고 하니 다음부터 수박 고르실때는 하얀색 가루가 많이 묻어 있는 수박을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수박 배꼽 주변의 스크래치
보통 수박을 고르실때 이쁘고 매끄러운 단면으로 고르시는데요
수박 겉면에 갈색의 스크래치가 많은 제품이 당도가 높습니다.
그 이유는 꿀벌들의 수분 활동이 많았다고 할 수 있어 수박의 당도가 매우 높으니 그만큼 달고 맛있습니다.
수박 겉면의 노란색
수박에 노란색이 있는 이유는 땅에 닿아 있다보니 햇빛에 노출이 안되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당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노란색이 많이 보이는 수박은 피하시는게 좋겠죠~
수박 겉면의 경계색의 진실
맛있는 수박일수록 햇빛을 많이 받아 초록색 부분이 진하고 검은색 줄무늬의 경계가 확실하다고 하며
수박의 전체적인 색깔이 진할수록 당도가 높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보양식인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제철 음식을
잘 골라 무더운 올해 여름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